BOK 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MJ’s 경제와 재테크

한국은행에서 BOK 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및 평가 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나와 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는 2%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보고서에서 말하는 내용은 기준금리가 아닌 국채금이다. 기준금리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보는 것은 국채금리이기 때문이다. 이 국채금리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모든 채권들의 가격도 영향을 받게 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과 미국의 국채금리 동조화가 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와 관련 BOK 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및 평가 보고서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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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배경

최근 국고채금리가 국내 통화정책 등 변화가 없음에도 미국 국채금리에 동조되어 빠르게 상승하였다. 미국에서는 부채한도 협상 이후 국채 발행량이 늘면서 수급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하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국고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금융시장의 경계감도 높아졌다.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을 살펴보고, 미국 국채금리 변동이 한국 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보도록 하겠다.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장기 시계열 특징

장기 시계에서 한국과 미국의 국채금리는 과거에도 매우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는데 이러한 경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강화되었다. 상관계수를 보면 2000년 초반 0.57에서 2010년 이후 0.7로 크게 높아졌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만기가 긴 국채 금리간 동조성은 더욱 뚜렷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다수의 선행연구에서는 이런 동조화 현상은 글로벌 실물 금융의 연계성 강화와 미 달러화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현황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지난해 이후 상황을 보면 작년에는 한미 금리의 동조성이 크게 강화되었다. 반면 금년 들어서는 전반적으로 동조화 정도가 다소 약화되는 가운데 단기물의 상관관계는 0,6으로 낮앚 반면 장기물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 격차가 확대되었으나 국채금리 간 격차는 만기 별로 다른 모습을 나타내었다.

한미 금리 동조화 경로별 점검

수익률 곡선 동조화 경로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참조해보면 실물경제 연계 경로, 통화정책 기대 경로, 글로벌 유동성 및 위험회피 경로 등 3가지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모두 동조화를 강화하는 방향, 금년 들어서는 실물경제와 통화정책 기대 경로는 약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미 금리 동조화경로
한·미 금리 동조화경로 (출처 : 한국은행)

실물경제 연계 경로

금년 들어 한국과 미국의 물가, 성장 여건과 향후 전망에 대한 시장 기대가 차별화 되면서 실물경제 연계 경로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화정책 기대 경로

금융시장에서는 한미 정책금리가 중단기적으로는 엇갈리다가 장기적 시계에서는 수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유동성 및 위험회피 경로

글로벌 유동성 및 위험회피 경로 측면에서는 금년에도 동조화 여건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유동성이 양적긴축에도 풍부한 수준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채권으로 자금유입이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국가간 기대수익률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주요국 금리 동조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유동성 추이
글로벌 유동성 추이 (출처 : 한국은행)

한미 금리 동조화에 대한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 분석

분석 결과, 장기 시계에서 우리나라 국고채 금리는 만기가 길수록 미국 국채금리의 변동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연준이 금리를 빠르게 조정하거나 양적완화를 실시했던 시기에는 미국 국채 금리의 영향이 크게 확대되면서 동조성이 높아졌다. 또 금리인상 사이클을 보면 지난해 이후 모든 만기에 걸쳐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이 더욱 커진 반면 중단기물은 미국 국채금리의 영향이 줄어들어 동조화의 만기별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평가 및 시사점

동조화 지속에도 중단기물은 그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고 이와 연동되는 가계 및 기업의 자금조달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최근 국채금리의 상승에도 국내 통화정책의 파급경로는 대체로 유효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장기금리의 경우 여전히 미국 국채금리와 동조성이 높은 만큼, 이와 연계된 일부 대출금리 등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일 만기의 은행채나 회사채 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BOK 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마무리

BOK 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는 2%가량 차이가 나고 있지만 국고채 금리는 그렇지 않다. 미국이 부채한도 협상 타결 이후 국채를 찍어내다 보니 금리가 상승하고 있고 전세계의 기준이 되다시피 하는 미국 국채금리의 상승은 우리나라의 국고채 금리도 밀어 올리고 있다. 비록 단기물은 그 영향이 덜하다고는 하나 영향을 받기는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기준이 되는 국고채 금리의 상승은 은행채, 회사채 등도 밀어 올릴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주담대나 신용대출등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기준금리 동결했다고 시장금리가 오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지금 PF부실도 더 심각해지고 있고 가계대출은 더 늘어나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금가 오를 것이 보이는데 집값이 오른다며 어서 사야 한다고 부추기는 사람들의 생각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이상으로 BOK 이슈노트 한미 금리 동조화 현황 review를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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