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1편-MJ’s 경제와 재테크

한국은행에서 23년 한국은행 8월 경제전망 보고서 를 내 놓았다. 최근 한국은행에 대해 말이 많다. 말로는 디레버리징을 외치고 있지만 금리는 계속 동결을 하고 있어 실제 말과 행동이 불일치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정치적인 이슈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혹시나 부동산 PF등 부실이 터지게 되면 본인에게 비난의 화살이 올 것이 뻔하기에 그러한 것을 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당장 상황은 제쳐두고 한국은행에서는 매해 2회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데 이번에 8월달에 나온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크게 국내외 여건 및 전망 / 거시경제 전망 / 핵심 이슈로 나뉜다. 내용이 방대한 만큼 나눠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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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여건 점검

세계경제

글로벌 경제

세계경제는 IT경기 부진 및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약화 등으로 제조업이 부진하였으나 서비스업 호조로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통화긴축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성장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세계교역은 서비스교역이 빠르게 회복되었으나 상품교역은 부진하였다. 그러나 IT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금년 말부터 성장흐름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의 글로벌 물가는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빠르게 안정되었으나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주춤한 가운데 근원물가는 견조한 서비스 소비, 타이트한 노동시장 등으로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국 경제

미국

미국경제는 금리인상의 영햐이 가시화되며 성장세가 잠시 둔화되겠으나, 견조한 고용상황 등에 힘입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경기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다. 2분기 GDP 성장률은 소비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민간투자 증가로 시장 기대 (1.8%)보다 높은 2.4%를 기록하였다. 금년 하반기부터 성장률이 점차 하락하다가 내년 중 금리인하 등 금융여건이 완화되면서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

유로경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겠으나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회복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빠르게 하락한 반면 근원물가의 더딘 둔화흐름으로 7월들어 근원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를 상회하였다. 제조업 업황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근원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ECB는 긴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중국경제는 부동산 침체 등으로 회복세가 약화되었으며, 향후 정부 부양조치 등으로 회복이 되나 그 속도는 예상보다 완만할 전망이다. 리오프닝 효과가 약한 가운데 부동산경기 위축 및 대외수요 부진 등으로 투자와 수출이 둔화되면서 회복 모멘텀이 약화되었다. 이 와중에 소비자물가 상승률마저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중국정부는 정책금리 인하, 부동산 시장 규제완화 등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지방정부 부채 문제 등 구조적 리스크 요인과 미중 갈등 영향으로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일본경제는 상반기 중 예상보다 높은 회복세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회복흐름이 다소 약화될 전망이다. 일본은 자동차 중심으로 재화수출 부진이 완화되고 반도체, 배터리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뒷받침 하였다. 거기에 엔저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서비스업이 호조를 나타냈다. 다만 민간소비가 감소하며 하반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약화되었다.

아시아 신흥국

아시아 신흥국은 내수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소비가 양호한 가운데 투자도 공급망 재편 효과를 누리며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글로벌 재화수요 약화로 제조업은 부진할 전망이다. 한편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며 각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동결, 인하하고 있으나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식료품값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재확대될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최근 들어 OPEC+ 감산 연장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상승하였지만 수급 측면에서 상하방 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2분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사우디, 러시아 감산을 필두로 OPEC+의 감산 연장에 따라 공급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업 호조에 따른 이동수요 증가 및 수급차질은 상방 요인, 중국 등의 성장세 둔화는 하방 요인으로 잠재되어 있고 주요국 통화정책 추이 등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천연가스

천연가스 가격은 그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유럽지역의 가스 수급의 취약성이 부각되며 상승압력이 확대되었다. 천연가스 역시 지난해보다 높은 재고와 유럽경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스 수급에 대한 우려, 이상기온 영향 등의 상방리스크가 잠재되어 있다.

곡물가격

곡물 가격은 러시아의 곡물협정 탈퇴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상승 압력이 확대되었다. 아직 재고상황이 양호하나 인도 등 주요 생산국의 수출제한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우려 등으로 상방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

재정지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예산 대비 집행실적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고 하반기중 재정지출은 경기둔화, 기업 실적부진 등으로 인한 세수부족이 나타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유지되면서 23~24년중 -2%대 중반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주택매매가격

금년 들어 하락폭이 축소되다가 7월 중 상승 전환하였다.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과 은행압박을 통한 가산금리 축소로 인해 낮아진 신규 대출금리 등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며 실거래 가격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실거래 가격상승, 매매수급지수도 개선되고 있으며 주택가격전망 CSI가 기준치 100을 상회하는 등 가격상승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규 대출금리 반등, 매물 증가, 역전세 리스크 상존 등이 하방리스크로 존재하여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

5월 전망 이후 주요 선진국의 통화긴축 기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하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무역수지 개선 등으로 1260원대 수준까지 하락하였다가 8월 들어 미 연준의 긴축기조 장기화 기대, 장기금리 상승, 중국 리스크 부각 등의 영향으로 1300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민간부문 레버리지와 금리

깁대출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도 4월 이후 증가규모가 확대되었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부실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가계와 기업의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는점도 내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23년 8월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1편 마무리

23년 8월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1편 정리를 해 보았다. 전 세계 글로벌 경제와 주요국 경제,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다룬 내용을 정리 하였다.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밀접한 2개 국가, 미국은 경기침체가 올 거라던 예상과 달리 연착륙 가능성이 올라가고 있지만 중국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리스크가 부각되고 D의 공포가 현실화 되는 모양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에 가장 중요한 중국의 침체 우려는 더욱 크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세수 부족으로 많은 정부 지출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부양을 위해 가계 대출을 늘리는 정책을 썼는데 경기 전체 상황이 안 좋은데 부동산 가격만 상승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버블이 줄기는 커녕 더욱 커지는 이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이상으로 23년 8월 한국은행 경제전망 보고서 1편 review를 마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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