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MJ’s 경제와 재테크

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 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그리고 대한민국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25주차에서는 중국이 일본식 대차대조표 불황에 빠질 것인가에 대해 다루었고 월가아재님은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에 동감하는 바이다. 일본과 비교했을 때 분명히 나은점도 있지만 훨씬 가난한 상태에서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 시작, 그리고 막대한 지방정부와 LGFV의 부채를 고려했을 때 반등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다. 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 중국의 경기 부양책, 그리고 대한민국 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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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

지난 시간 이야기

중국은 유동성이 필요한데 이 타이밍에 미국이 엄청난 국채를 발행하면서 유동성을 빨아 들이고 있다. 거기에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양적 긴축을 하다 보니 중국이 함부로 유동성을 풀 수가 없다. 현재도 이미 위안화가 저평가를 받고 있는데 여기서 더 풀다가는 위안화가 나락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6월과 8월 LPR 금리를 낮췄지만 시장에 기대에 못 미쳐서 시장은 실망을 하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방어

중국 국영은행들이 위안화를 사면서 달러를 팔아서 위안화 방어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세팅한 위안화 환율 밴드와 시장 기대치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환율 방어를 통해 추세를 바꾸기는 힘들어 보이고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위해 개입하는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부동산 위기가 금융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유동성 공급은 위안화 약세가 지나치게 빠르게 와서 외환위기를 겪을 수 있고 유동성을 공급하지 않으면 금융위기로 전이되는 진퇴양난의 상황인 것이다.

중국 국영은행 위안화 방어
중국 국영은행 위안화 방어 (출처 : 월가아재 유튜브)

중국이 미국채를 팔고 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면 미국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라는 주장도 있었다. 중국이 가지고 있는 미국 국채로 미국을 위협하거나 협상 레버리지를 획득할 수 있을지 보도록 하겠다. 지난 몇 년 동안 국채 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맞지만 그 이상으로 다른 달러 채권들을 사들였다는 기사이다.

중국 미국 국채 매도 관련 뉴스
중국 미국 국채 매도 관련 뉴스 (출처 : 로이터)

연준이 분석한 내용도 보면 중국의 국채 보유액은 계속 감소하여왔다. 특히 22년엔 1740억 달러나 감소를 하였다. 하지만 22년 미국 국채 시장은 금리 인상으로 폭락을 하였다. 이러한 폭락으로 보유액이 줄어든 부분이 크다. 1740억 달러 중 1140억 달러는 가격 폭락 영향성이고 실제 감소 금액은 600억 달러이나 매도 했다기 보다는 만기 시 재 구매를 안하고 다른 채권 보유액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보유 미국 국채
중국 보유 미국 국채 (출처 : 월가아재 유튜브)

미국의 준정부 기관이 발행한 채권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채권은 국채 수준으로 안전하지만 국채보다 조금의 이자를 더 준다.

미국 Agency Bond
미국 Agency Bond (출처 : 월가아재 유튜브)

전 세계에 위기가 오면 자금은 미국으로 몰린다

전 세계에 위기가 오면 자금은 미국 국채로 몰리게 되어 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다 팔아서 금리가 7,8%가 된다면 전 세계에서 예금의 돈을 빼서 미국 국채를 살 것이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실제 중국 기업들은 달러를 모으고 있다는 기사들도 많다. 2017년 부터 기업이나 부자들이 달러 매수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면 한국이나 중국 같은 나라의 유동성이 미국으로 빨려들면서 미국 국채를 무기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이 유동성을 풀어주지 않으면 중국은 더 힘들어 질 것인데 그런 측면에서 9월 FOMC가 매우 중요하다.

파월의 시선

미국의 실업률이 오르고 있고 경기 지표들이 침체 조짐을 보이려고 하고 있다. 시장은 언제나처럼 경기침체 조짐이 보이면 연준이 금리를 낮추고, 양적 긴축을 멈출것이라는 생각으로 주식가격 예상을 해 왔다. 그런데 경기 침체 조짐이 보임에도 연준이 매파적인 스탠스를 유지한다면 미중 패권 전쟁 영향으로 추츨해 볼 수 있다. 패권 전쟁의 뉘앙스를 연준과, 미국 정부가 띄고 있다면 고금리 정책을 통한 유동성 흡수가 중국만 타켓팅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 같은 우방국에 대한 레버리지가 될 수 있다. 경제 데이터에 기반한 통화 정책을 펼치는 척 하면서 우방국들도 힘들게 만들고 위기 발생 시 달러 스왑등을 열어주면서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어려움

우리나라에 대해 걱정이 된다. 가계부채는 100%를 넘고 전세보증금 포함 시 150%가 넘는다. 수출은 십수개월 째 부진하고 PF부실과 연체율은 커지고 모든 측면에서 힘든 시기이다.

가계부채
가계부채 (출처 : 월가아재 유튜브)

중국에 대해 얘기한 모든 것들이 한국에도 적용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금리인상을 하고 긴축적으로 가면 대차대조표 불황이 악화될 수 있고 반대로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면 환율 급등 우려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이상적인 움직임은 고통을 감수하고 금리를 대폭 인상해서 환율을 안정시키고 해외 자본 유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 과정에 고통이 있겠지만 과다한 부채에 대한 업보로 따라오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처럼 금리를 동결하고 유동성을 풀어 가계부채를 늘리는 것은 폭탄을 다음 세대에게 넘기는 것 뿐이다.

20년의 저물가, 저금리, 평화가 가져온 부작용

지난 20년은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시기였다. 중국의 WTO 가입, 아마존 효과를 비롯한 기술 발전으로 저물가 저금리 속에 풍요를 누릴 수가 있엇다. 국제정세 측면에서도 평화로웠다. 하지만 이 저물가 저금리가 가져온 부작용은 만만치 않다.

부작용1 빚을 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풍조

내 수준보다 많은 물건을 신용카드로 사는것, 영끌을 통해 감당할 수 없는 대출을 받아 주택 구매하는 것. 주식시장에서도 8,9% 이자를 받아 신용, 미수금을 활용. TQQQ, SQQQ 같은 숨은 이자가 막대한 3배 레버리지 ETF를 아무렇지 않게 매수. 젊은 나이에 외제차를 사고 카푸어가 되는 것. 20년간 저금리에 익숙해진 세대의 부작용이다.

사회적 문제

대학 나와서 취업을 해도 20년간 일해도 내 집 하나 마련하기 힘든 부동산 가격, 미칠듯한 양극화 속에서 개인의 능력과 노력보다 부모의 재산이 더 중요한 사회. 노동을 하고 저축을 해서는 답이 없는 사회속에서 사라들은 현재의 행복과 욕망에 충실하게 될 수 밖에 없다. Negative Energy Budget 이라는 것이 있다. 배고픈 상황에서는 적당한 먹이로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모 아니면 도 식의 도박을 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해봤자 집 마련을 못 하니 한탕주의가 심해지는 것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사회가 고통을 분담하고 부동산 가격 절하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욕망을 버리고 집단적인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이다.

부작용2 안보불감증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기 전 많은 사람들은 전쟁은 우리와 멀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해마다 수십만명의 인구가 전쟁으로 죽고 있지만 우리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진국 중 하나로 여겨지던 우크라이나가 공격받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한반도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주변국 이해관계를 봐야 하는데 대차대조표 불황을 눈 앞에 둔 중국이 국내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전쟁을 할 수도 있다.

중국은 대만을 침공할까?

미중 패권전쟁에서 미국은 대리로 싸워줄 국가들이 많다. 인도, 일본, 대만, 베트남 등이 있지만 중국은 직접 싸워야만 하는 것이다. 경제적이든, 군사적이든 직접 싸워야 하지만 유일하게 미국과 대리전을 치를 수 있는 곳이 한반도이다.

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 마무리

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 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 그리고 대한민국 이라는 내용에 대해 다뤄 보았다. 중국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지만 이는 우리나라에도 언제든 적용이 가능한 사항으로 보인다. 중국은 정부부채가 많을 뿐, 가계부채 수준은 우리보다 양호하다. 반면 우리나라는 가계부채가 세계 최고 수준인데 최근에는 기업부채 및 국가부채도 늘어나고 있다. 기업부채와 정부부채는 차라리 컨트롤이 쉬운 반면 가계부채는 컨트롤이 매우 어렵다. 고통을 안고 디레버리징을 해야 하는데 기성세대와 정치인들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을 것이다. 나 때만 터지지 말고 최대한 즐기다 가고 싶기에 가계에 빚을 전가시키며 버블을 유지하려 하는 것이다. 정부에서 부동산을 안 잡고 저출산 대책을 세우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상으로 월가아재 시황일주 26주차 review를 마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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